2.(딥디크 롬브로단로)좋아만하지 자세히는 잘모르는 향수덕후의 딥디크 롬브로단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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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딥디크 롬브로단로)좋아만하지 자세히는 잘모르는 향수덕후의 딥디크 롬브로단로 리뷰

설꼬꼬 2023. 4.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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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향수 딥디크의 롬브론단로!
롬브로단로를 처음 접하게 된건 한 영상으로 롬브로단로 향수의 향조와 향설명에 대해 듣다
와 시향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백화점으로 달려갔고 첫 시향의 순간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늘 생각해 왔던 장미의 향아라 함은 그저 달콤한 흔한 장미꽃의 향기였다면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정말 야생 그대로의 장미의 향이였다 
 

 

 

딥디크 롬브로단로 오드 뚜왈렛

 

딤디크 롬브로단로 오드퍼퓸(샘플)

 

딥디크 롬브로단로 

50ml  165,000
 
장미, 카시스 ,블랙커런트, 베르가못, 귤, 앰버그리스 ,머스크, 블랙커런트잎
 
처음 롬단을 뿌리면 쾌쾌한 연기를 마시는 듯한 느낌의 향이 올라오면서
서서히 장미꽃잎의 향기라기보다는 장미의 잎과 줄기가
흙바닥에 흙도 매마른 흙이 아닌 축축한 흙에 떨어지고 막 밟히면 나는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러다 잔향으로 넘어가면 처음과 미들에 나던 향들이 스멀 뒤로 물러가고 
끈적끈적한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아마도 이게 블랙커런트향인거 같은데 사실 난 아직도 
블랙커런트향은 정의를 못하겠다 
분명 호불호가 분명한 향수라 확신은 들었지만 일단 나에게는 너무나도 호였고 
태어나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신선하고 날것?의 향이였기에 아주 매혹적이였다 
생각나는 이미지는 햐얀피부에 정갈한 까만 단발머리 둥글기 보다는 
매끈하게 빠진 긴 눈매 약간은 생기있는 붉은 입술 
까만색 끈나시를 입은 여성이 떠오르는 향수였다 
남자분들도 써도 충분히 좋은 향수일거라 느꼈졌다
그리고 사람들이 비쁘로단로 라고 하는데
정말 물과 만났을때 롬단은 매력의 최고치를 뽐낸다고
할정도로 너무너무 좋다!
 
** 지속력은 좋았고 발향력은 중간정도 
 
오드뚜왈렛과 퍼퓸을 비교하자면 뚜왈렛은 프레쉬하고 끈적함과 매쾌한 
느낌이 덜한편이고 퍼퓸은 그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더 무거웠다 
 

결론

사실 지금은 다른 향수에 빠져서 잘 뿌리고 다니지는 않지만 평생 가지고 갈 향수일 롬브로단로
울렁거리지도 답답하지도 질리지도 않는 나에 최애 향수 
기분이 안좋은 일이있거나 기분을 리프레쉬 하고싶을때 자기전 꼭꼭 한번씩 뿌려보는 
그런 애정가득한 향수 
지금도 팔에 계속 킁킁거리는 나를 보며 
우리는 평생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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