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은 정말이지 심플하면서도 나에게는 어려운 브랜드
날이 더워지는 만큼 이제는 무거운향 보다 가볍고 산뜻한 향이 끌리게 되었고 여기저기 또 고민하다
유명한 이솝테싯에 솔깃하게 되었고 결국 나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사실 항상 향수살 고민을 할때 열심히 인터넷을 서치하며
여러가지 설명을 보는데 적혀있는 그 향조들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정작 어떤 향인지는 잘 모르기에 아 하면서도 갸웃둥하는 이상한 현상이 생긴다
이솝 테싯
탑노트
유자, 바질그랜드베르트, 클로브
미들노트
로즈마리, 민트, 펜넬
베이스 노트
시더우드, 베티버 하트 ,엠버
처음 테싯을 뿌리면 사실 나에게는 상큼한 레몬같은 느낌과 바질,로즈마리가 같이 느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 내가 어릴적 놀러갔던 큰이모댁 이층 나무 계단에서 느껴지던 그런 꺠끗한 나무라기 보다 조금은 시간지난
나무의 향이났고 잔향은 흔하게 느껴질만큼 조금은 익숙한 향이 자리잡았다
백화점에 가 처음 시향지에 시향했을때 아 이솝냄새가 이거구나 하고 좋다라는 생각과 여름에는 정말 찰떡이라는 생각으로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했다 사실 여기 망설이지않음에는 향수바틀도 한몫했다
그리고 나서 집에 걸어오는길 밴치에 앉아 기분좋음을 느끼고 싶어 향수를 뜯어 한펌프 뿌리고 앉아있는데 얼마되지 않아 벌이 주위로 날라오는 웃픈일이.. :)
여름에 꽃 많은 곳에는 뿌리지 말아야 겠다
결론
가볍고 산뜻한 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무난한 향, 잔향은 오히려 익숙하게 예쁜느낌이 들었고
미들노트에서는 무인양품이나 유니클로에서 일하는 훈훈한 젊은남자에게 잘어울리는 듯했다.
중성적인 20대 초중반 여자분들이나 남자 대학생들이 뿌리면 좋을거같은 나에 개인적인 결론
향은 너무나 주관적인 것이라 설명을 해도 항상 부족하고 글을 적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은데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꼭꼭 시향,착향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
** 발향력과 지속력이 아주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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