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
결국 한우 오마카세까지 갔습니다
서울에 친구를 보러갈겸 들렸을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한우오마카세를 가기로 결정했고
그중에 나에 선택은 한남 소수 였다
처음 외부를 보면 막 엄청 크지가 않아서 깔끔한
일반 가정집 같기도 했는데 오히려 더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
예약은 캐치 테이블로만 가능했고
프라이빗룸도 예약가능하다
나는 프라이빗룸은 아니여서 바에서 나와 친구한명
다른일행 두분도 같이 앉아서 먹었고 설명도 같이 들으며 식사했다
가격
한우 오마카세 120,000~250,000
구이 72,000~120,000
요리 31,000~22,000
면 13,000
처음엔 이렇게 오늘 우리가 먹을 고기 사진을
보여주시며 설명도 함께 해주신다
이렇게 앞에서 구워주시는데 정말 호강하는 기분
시작하자마다 먹지도 않았는데 친구와 들떠서 호들갑을 떨었다
왼쪽은 생선회 였는데 무슨 회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나란 바보 녀석..
그리고 육회와 치즈가 올라간 타르트
.
.
.
.
단면도 찍으라고 보여주신다
트러플향과 한우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다 !
.
.
말모말모
너무 잘어울리고 부드럽고 혼자다해
.
.
일드를 보면 항상 먹어 보고싶었던 스키야키
이렇게라도 맛보게 되다니
중간에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맛볼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애호박퓨레+애호박볶음+대파피클
난또 이렇게 애호박이랑 소고기가 잘어울리는지
몰랐지 뭐야..
고기를 한입 먹으면 정말 육즙이
어마어마하게 나와 퓨레와 섞이면서
풍미가 장난아니다 🤦♀️🤦♀️
.
.
고기 기름 싹 잡아주는 파스타
생소한 조합이였지만
한그릇 싹 순식간에 비웠다
.
.
된장찌개가 정말 꿀맛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마지막 내 위 공간을 기분좋게 채워주던 식사..
음식이 나오면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도 잘해주시고
바로 바로 앞에서 딱 알맞게 잘 구워주시니
이 분위기 .. 공간... 자연조명...맛이 없을수가 없다.
사실 처음에 양이 적은가 싶었지만
마지막 밥을 먹을때쯤 되니
어리석은 생각이였구나 싶었다
.
.
마지막에 나온 디저트
음료는 커피와 티중에 선택 가능하다
돼지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우엉토핑
돼지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이라는 낯선말에 맛있을까 했는데
개인적으로 사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참고로 친구는 우엉을 싫어해서 불호였다는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맛있게 먹었다.
사실 기분이 우울한 시기
늘먹던 식사를 그저 조금 특별한 곳에서
먹었을뿐인데 대접받는 느낌이란
이런거구나 너무나 잘 느껴지던 곳
덕분에 하루 기분좋게 보낼수 있었다
특별한날 연인들 끼리 가기도 좋고
평범한 일상 친구들과 기분내러 가기도 좋은
한남 소수 꼭꼭 가보셨으면 !!
** 양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부족한 식사양일지도..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288900524/home?entry=pll
소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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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한남동 소수 오마카세 예약 플랫폼입니다. 단품예약은 010-3245-7577 문자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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