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다 되어가는 친구들과 항상 노래부르며 하자던 교복입고 롯데월드 가기
중학교때 부터 친구였던 두명과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 처럼 딱 맞게 깔끔하게 입는것도 예쁘지만 한때 유행이던 뉴진스의 디토 스러운
교복으로 입고 싶었고 교복 예약할곳을 여기 저기 알아보다 다른곳은 주말에 너무 바쁘고
웨이팅도 길것같아 하지 못하고 롯데월드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위치한 강남교복으로 예약을 했다.
내가 고른 착장은 요렇게
교복세트 18,000
자켓비용 5,000 별도
속바지, 스타킹 판매
자켓입을 생각은 없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빌렸고
여자자켓은 짧고 품이 작아서
나는 길고 넉넉한 남자자켓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다
유교걸에게 오랜만에 짧은 치마가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라 얼마나 불안불안 하던지..ㅎㅎ
친구폰으로 찍어준 나
친구는 마음에 안들어했지만 나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중 하나였다 💙
사실 교복은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강남교복이 멀지는 않지만 5분 10분 정도는
걸어나가야해서 교복입고 걷는 길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ㅋㅋㅋ
아무도 관심 없었겠지만 그랬다는
롯데월드 이용권
나는 애프터4로 구매후 카드사 혹은 통신사
할인으로 50프로를 받아
싸게 들어갈수있었다
오전부터 줄설 자신이 없었고
오후로 들어가니 주말이였음에도
쉽게 들어갔고
밤에 퍼레이드를 볼수있어서 더 좋았다!
불꽃놀이 드론쇼등 내가 어릴때
봤던 퍼레이드랑 달라서
얼마나 놀랐는지.. 거기있는 애들보다
내가 더 즐겼을수도🥹
가디건만 입었을 때 모습
자켓없는게 내가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였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회전목마로 사진찍으러 향했고
사람들이 일찍부터 줄을 길게 서있었다
돈내고 찍기가 아까웠지만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안찍냐구요 ㅠㅠ
내가 찍을 타이밍에 사람들도 다 내린후라
완벽하게 나왔다💙
나는 놀이기구도 잘 못타지만
(그와중에 신밧드의 모험타고 소리지름)
추러스, 슬러시, 아이스크림
맛있는거도 많이 먹고
입장권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40살쯤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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